본 게시물의 원문은 2008년 7월 18일에 작성한 http://cafe.naver.com/nsis/1806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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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가슴이 참 답답합니다...


뭐..매일 밤 늦게 까지 잠을 못 이루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 며칠은 여러가지 생각으로 화도 많이 나고 암튼..좀 갑갑하네요..




요즘, 연일 나오는 뉴스들과 충격적인 소식들로 하루하루가 블록버스터 급인 세상을 살고 있는 듯 합니다. -_-;;;


우리집은 저녁시간에 에스본부 8시뉴스를 틀어놓고 시청을 해가면서 식사를 하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마봉춘 9시뉴스를 더 좋아하지만..;;)


최근 일본의 독도파문에 관한 뉴스가 꽤 많은 시간을 할당되어져서


방송을 하고 있는 뉴스를 보면서 가장 화가 났던 부분은


일본의 독도 야욕이 아.니.었.습.니.다.


조금 깊게 생각을 해보니.. 속담 한 귀절이 생각이 나더군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라는 속담이 있지요.


하지만 현재 우리는 소를 잃어도 외양간을 고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왜 외양간을 고쳐놓지 않았냐... 외양간을 확실하게 고쳐놓아야 한다'라고 소.리.만. 치지요...


그러다가 소를 찾아오거나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외양간에 관한 의견이 점차 조용해집니다.


그리고.....


또 소를 잃어버리게 되죠...


마찬가지로 반복적인 강.력.한. 의견을 표시합니다....


이장님 부터 동네 아주머니, 애들까지....


하지만 외양간은 절대 고쳐지지 않습니다....


고친다는 계획 발표와 고치려는 시늉..또는 고치는 진행과정 중에....


다시 흐지부지 되기 일쑤이지요...


이제 이러한 패턴이 비슷하게 계속 반복됩니다...




지금 방송이나 신문등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독도 뉴스를 보면 이제 웃기지도 않네요...


솔직히 코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왜냐구요?? 신기하게도 저는 가까운 미래의 모습이 앞에 보여지는 듯 하거든요.


사실 독도문제에 관한 이슈와 뉴스는 끊이지 않고 계속 귀퉁이 한곳에서라도


지속적으로 뉴스가 나오고 '반크'라는 단체의 활동과 더불어 작게나마 알려져 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뉴스거리가 없다..싶으면 고맙게도 티비에서 뉴스화 해주었죠..


지금처럼 길길이 난리부르스 추지 말고,


평상시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와 인력확보등...매번 나오는 의견들이 실행에 옮겨져


꾸준히 진행 되었다면, 계속되는 일본의 야욕에 대한 대응도 명확하고 신속하게, 그리고 강력하게 행해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봄에 이미 '외양간에 연연하지 않겠다... 미래를 위해서...'라는 목장주의 정말 개념없는 발언도 있었지요..




제가 왜 이런 얘기를 보안이 주제인 우리까페에서 푸념을 하냐면...


보안업계가 이러한 습성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사실, 저는 아직 보안업계에서 일을 하거나 해본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쪽에 관심을 두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지요.


제가 듣기로는 업계에서는 보안인력이 부족하다고 항상 노래를 불러도


정리대상 0순위라는 말을 종종 들었습니다.


소들이 얌전히 말 잘 듣고 말썽 안피면 외양간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이 약해질 수 있는거라고 봐도 되는 것일까요..


보안 사고가 터지지 않으면 해당 인력에 대해 지급되는 돈도 아깝고..


회사가 어려워서 조정을 해야한 다면 가장먼저 없어지는 부서와 인력이 보안쪽이라는


현업에 계신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지금 정부에서 독도 관련한 부서가 지난번 인수위에 의해 없어지고,


다른 업무가 있는 1인에게 관련 업무를 겸해서 하게 했다는 뉴스가


우리 보안업계의 현실과 비슷하지 않은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본의 독도야욕이 잠잠하면 어떤 시각에서는 정말 쓸데없는 부서로 보일 수도 있는것이니만큼........


그러다가 보안사고가 터지면, 또 부서가 있어야 한다... 유능한 인력을 채용 또는 스카웃 해오자 라는 의견도 나올 것이구요..^^


제가 억지로 비유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_-;;; (저는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이게 국민성인가...라는 생각도 들고.....


일 터지면 그때만 반짝해서 열올리고...또 식고 하는 냄비근성 같기도 하고.....


사실 오늘 제가 말한 내용이 꼭 독도와 보안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시선을 잠깐만 둘러봐도 곳곳에서 비슷하게 발견되어 집니다..


솔직히 제 습관중에도 비슷한게 많지요..ㅎㅎ;;;


시험을 대비해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겠다는 계획만 잔뜩 세워놓고...


공부 안하고 셤보고.... '이렇게 하는게 아니었어...'라는 후회를 또 하고..-_-;;;;


변화해야 합니다........





정부와 업계에 대한 불만으로 시작한 글이...자기반성으로 이어지는 군요....;;;;


급하게 써내려 가느라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시간도 너무 늦었고...;;;)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최근들어 의견교환(토론)에 대해 관심도가 아주 높아지고 있는 저로서는


여러분들의 소중한 생각이 궁금해집니다..


시원한 새벽이네요....좋은 꿈 꾸시고.... 내일 또 힘찬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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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curity-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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